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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데렐라 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

아핫아핫 2019. 1. 19. 17:48

신데렐라 이야기도 원본은 꽤 잔혹하다죠. 새언니들이 유리구두를 신어 볼 때 발이 들어가지

않으니까 엄지 발가락을 자르고, 뒤꿈치도 자른답니다. 그래서 신기는 신는데 신고 걸어가는 길이

피가 철철...

 

 

저도 이 인어공주를 초등학생 때 읽은 기억이 납니다.그 때 이후로는 읽은 적이 없죠.

중학교 들어 가서도 인어공주를 읽을 이유가 없으니까요. 슬픈 얘기인줄 잘 알고, 삼국지처럼

다시 읽어도 통쾌한 맛이 없으니까요.

 

하지만, 이 십 여 년이 지나 지금 다시 읽으니 읽어 주면서도 가슴 한 쪽이 짠~해 옵니다.

하긴 어렸을 적이야 내 발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사랑하는 이를 위해 그 고통마저 기쁨으로 삼는

마음을 알 턱이 없죠. 자신은 해가 뜨면 물거품이 되어 존재가 없어 지더라도 그의 가슴에 피를

보지 못하는 마음을 알 수가 없죠.